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어려운 사람을 좋아했다 그게 내가 한 실수다
사랑이 뭔지도 잘 몰랐던 때에 겉잡을 수 없이 사랑했다 10년 동안 한 번을 만난 적이 없어도 좋았다 그 사람이면 바다 건너 같이 있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 나는 너를 좋아하지만 너는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게 내가 좋아하는 거였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당신을 좋아하는 게 정말로 나의 취향이 되었다
아주 가늘게 이어져있던 실이 끊겼다 연이 다한 거겠지 그래 보내줘야지 아니 실은 애초에 시작한 적도 없다
너무 많은 생각들이 나를 덮쳐서 숨이 막힌다 머릿 속에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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